광안리 이자카야 맛집 < 백객 >

< 백객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8-1 3층
-(일요일-목요일)17:00~01:00까지
-(금요일-토요일)17:00~02:00까지

---

요즘 SNS에서 핫한 인기를 끌고있는 " 백객 "

광안리해수욕장 올리브영 건물 맞은편 3층에 위치한 이자카야&포차인 백객.

엘레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입구가 보여요.

초록색의 살짝 독특한게 너무 이뻤어요.

광안리해수욕장이 뷰인 백객은 사람이 많았지만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곳이였어요.

다찌석/룸/ 모든자석이 다 창가자리여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주문은 테블릿으로 바로 하면 돼요.

탕,구이 ,튀김,회,등등 다양하게 있었지만 제가 먹은건

"백객 스페셜추천" 메뉴인 숙성회+탕+튀김+디져트가 세트인 메뉴를 먹었어요.

이메뉴는 2인3인4인 이렇게 딱 정해져 있어요.

<쥐포/참깨드레싱샐러드/오이/완두콩/토마토절임/닭다리과자>

기본세팅이 고급지면서 가볍게 나오더라구요.

백객세트주문시 탕을 선택할수 있어요.

어묵탕 또는 스이몽 (맑은 조개탕)

주문 후 세팅 해주실 때 버너도 아기자기하고 이쁜걸로 가져다 주시네요.

백객세트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연어마끼>

1인 2조각씩

크기는 한입크기로 입에 넣을때 너무 꽉차않을 정도의 적당한 크기 

김, 간이 된밥그리고 연어 ,계란,우엉이 들어가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웠어요.

백객세트 두번째 음식 <모듬 회>

6가지 회를 먹을수있는 백객세트의 모듬회.

둘이서 먹기 양도 적당하고 만족스러웠어요.

백객세트 세번째 음식은 < 튀김 >

고기가 들어간 튀김 두개, 새우 튀김 두개

고기가 들어간 튀김은 돈가스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고기를 돌돌돌 말아서 튀김을 얇게 입혀 고기는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기름기는 쏙뺀 튀김이였어요.

새우는 말할 것도 없이 완벽했어요.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어도 될 정도로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서 남김없이 싹 다 먹었어요.

제일 좋았던 점은 회 굵기와 크기예요.

기계로 썰었다 해도 믿을정도로 모든 회가 다 일정했어요.

얇지 않아서 먹을때 식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고

두껍지 않아서 먹을떄 입안이 가득차서 불편하거나 잘라먹지 않아도 되서 편했어요.

백객 회의 특이점은 또 있어요.

광어의 지느러미부분과 살부분은 보통 따로 썰어주시는데

백객은 같이 그대로 회를 썰어 주셔서 신기했어요.

문어마저도 크기와 두께가 일정해요.

쫄깃한 식감과 탱글탱글하면서도 질기다는 느낌이 전혀없는 그런 문어숙회였어요.

마지막 한입까지 남김없이 싹다 먹고 만족하고 온 이자카야였어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곳을 찾아서 기본이 좋은 하루였던 기억이 있네요.

광안리를 가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부산 해운대 한우 화로구이 맛집 <스무고개> 재방문하고 싶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