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해수욕장 국밥맛집<장수촌 24시 순대/돼지국밥> 후기

장수촌 24시 순대/돼지국밥
-부산 사하구 다대로694
-24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장수촌 국밥집.

장수촌 국밥집은 오래된 단골들이 많은 국밥집이예요.
밖에서도 안이다보이고 안에서도 밖이 다 보이는 구조.

가게에 들어가면 가운데 셀프바 기준으로 왼쪽은 입식 오른쪽은 좌식으로 분리가 되어있어요.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좌식에 앉았어요.

다대포 장수촌 국밥집은 100% 사골육수를 직접만들어 팔고있는 곳으로
육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곳이예요.
고기는 남겨도 육수는 남기지말라는 사장님의 말씀도 적혀있네요.

메뉴는 일반국밥집과 별 차이는 없었어요.
또 하나 장수촌의 장점 "소면이 무한리필이라는 점“
국밥집의 필수인 [ 부추 고추,마늘,양파,김치]등이 셀프바에 있었어요.

상차림

처음에는 청양고추와 깍두기, 김치, 양념부추, 쌈장그리고 소면을 덜어올수있는 접시까지 해서
심플하게 나옵니다.

8,000원

기본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내장국밥.순대국밥 다 먹어보았지만
돼지국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부추넣고 저어주면
미리 들어가있던 다대기가 풀어지면서 색이변해요.
이때 새우젓도 조금씩 넣어주면서 간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소면도 하나 넣어주면 완성.

다대기와 파는 미리들어가 있어서 싫으신 분들은
주문시 미리 말씀드려야 돼요.
전 까먹고 이야기를 못했지만 크게 상관이 없어
그냥 먹었어요.

국밥에 소면은 간이 베지는 않지만,
왠지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지않나요?
먹고 더 먹고싶으면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돼요.

면먹고 고기도 먹어주고
고기 양도 적당하면서 얇은듯 아닌듯
두께가 먹기도 좋고 마음에 쏙 들었어요.

국물은 말할 것도 없이 시원하고 깔끔하고
왜 국물을 남기지 말라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고기와 면도 먹어주고
밥과 고기랑도 먹어주고
밥한공기 뚝딱할수 있는 국밥.
시원하고 깔끔함  거짓없는 국밥.
#내돈내산 #내돈내먹 으로 먹고 온 장구촌 돼지국밥이예요.